아유미 "결혼 후 2년간 김장 구경만, 시母가 내년엔 힘들게 시키겠다고" ('동치미')

이우주 2023. 12. 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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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아유미가 두 번이나 해맑게 보낸 김장철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유미는 "옛날 며느리들이 힘드셨을 텐데 요즘 며느리가 그렇게 편하게 사는 건 아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저도 일하고 남편도 일하는데 집안일은 제가 70% 저도 담당한다"며 "얼마 전에 김장이 있었다. 작년에도 김장을 했는데 작년에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됐다는 이유로 시어머님이 구경만 하라 했다. 그래서 정말 구경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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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치미' 아유미가 두 번이나 해맑게 보낸 김장철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가수 아유미의 출연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아유미는 "옛날 며느리들이 힘드셨을 텐데 요즘 며느리가 그렇게 편하게 사는 건 아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저도 일하고 남편도 일하는데 집안일은 제가 70% 저도 담당한다"며 "얼마 전에 김장이 있었다. 작년에도 김장을 했는데 작년에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됐다는 이유로 시어머님이 구경만 하라 했다. 그래서 정말 구경만 했다"고 밝혔다.

아유미는 "내년엔 정말 열심히 하겠다 다짐했다. 그게 올해였다. 근데 제가 컨디션이 안 좋더라. 그래도 가야겠다 싶어서 8시쯤에 전화 드렸더니 이미 7시부터 준비하고 계셨다. '유미가 안 오니까 아무것도 안 하고 기다리고 있다'고 농담을 하셨다. 그래도 긴장이 돼서 빨리 갔다"며 "이미 거의 다 하셨더라. 몸이 안 좋다 하니까 구경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앉아서 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아유미는 "그 모습에 남편이 눈치가 보였는지 자기가 하겠다고 앞치마를 두르고 같이 하더라. 저도 구경만 할 순 없지 않냐. 눈치가 보여서 사진 촬영을 해드렸다"고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아유미는 "다 끝나고 식사도 마치고 집에 갈 때 어머님이 분하셨는진 모르겠는데 내년에는 열심히 시키겠다더라. 그렇게 생각하면 저는 편하게 생활하는 거 같다"며 웃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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