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 인천, 고드름·동파 피해 속출…한파주의보 유지

김동영 기자 2023. 12. 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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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인천에서 도로 곳곳에서 고드름이 생기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후 4시 사이 한파로 인한 피해신고는 모두 8건이다.

앞서 기상청은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인천 지역에 한보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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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21일 오전 인천 남동구 간석동 한 지하차도에 고드름이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3.12.21.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인천에서 도로 곳곳에서 고드름이 생기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후 4시 사이 한파로 인한 피해신고는 모두 8건이다.

이 기간 동안 소방 당국에는 “고드름이 낙하할 것 같다”는 신고가 모두 6건이 접수됐으며, 누수로 인해 동파됐다는 신고가 2건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4건 ▲부평구 2건 ▲계양구 1건 ▲서구 1건 등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재 모든 안전 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앞서 기상청은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인천 지역에 한보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관계자는 "지속해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추운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한랭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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