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EVX’ 전소…26분 만에 불 꺼졌는데 배터리 ‘멀쩡’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2. 21.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G모빌리티(KGM)는 전기차 '토레스 EVX'의 차량 화재에도 불구하고 LFP 블레이드 배터리는 손상이 미미했다고 21일 밝혔다.

KGM에 따르면, 추돌 차량 앞부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토레스 EVX까지 옮겨붙으며 차량 2대가 전소됐다.

KGM은 전소된 토레스 EVX를 부산서비스센터에 입고한 뒤 소방당국과 함께 배터리를 탈거해 확인한 결과, 배터리 셀에서 화재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한 소방관들이 토레스 EVX 및 승용차의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제공=KGM]
KG모빌리티(KGM)는 전기차 ‘토레스 EVX’의 차량 화재에도 불구하고 LFP 블레이드 배터리는 손상이 미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화재 사고는 지난 16일 오후 3시경 부산 북구의 강변도로를 달리던 토레스 EVX의 후미를 승용차가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KGM에 따르면, 추돌 차량 앞부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토레스 EVX까지 옮겨붙으며 차량 2대가 전소됐다.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한 소방관들이 토레스 EVX 및 승용차의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제공=KGM]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6분 만에 화재 진압(2대)을 완료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경찰 및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

KGM은 전소된 토레스 EVX를 부산서비스센터에 입고한 뒤 소방당국과 함께 배터리를 탈거해 확인한 결과, 배터리 셀에서 화재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차량이 전소됐음에도 불구하고 토레스 EVX의 LFP 배터리 상태는 문제가 없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소방관 등 합동 조사반이 전소된 토레스 EVX의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제공=KGM]
KGM 관계자는 “정확한 조사 결과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 중으로 전기차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이나 우려가 확산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화재 경과는 토레스 EVX에 적용된 LFP 배터리가 화재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방증”이라고 덧붙였다.

토레스 EVX의 탈거된 LFP 블레이드 배터리 [사진제공=KGM]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