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니모션, 제2회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최종 TOP7 선정

웹툰 기반 영상 콘텐츠 기획·제작 기업 투니모션(Toonimotion Corp., 대표 조규석)이 지난 14일 한국과학기술관에서 열린 2023 제2회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통합본선에서 최종 TOP7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관에서 열린 2023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TOP7 결선대회에서 투니모션 조규석 대표가 피칭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투니모션

'2023년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민·관 합동 디지털 경진대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에서 개최한 대회로, 민·관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 후속지원, 국내 최고의 디지털 혁신기업 발굴·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은 민간·공공의 디지털 분야 경진대회 우승자가 참여하는 왕중왕전 대회로, 각종 경진대회에서 우승한 총 28개 팀이 참여했다. 투니모션은 롯데벤처스 주최의 L-CAMP11기 우수기업으로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에 선발돼 총 28개사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결선대회 TOP7에 선정됐다.

2023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TOP7 결선대회 단체사진./사진제공=투니모션

투니모션은 본 결선대회에서 혁신적인 신산업 발굴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구축을 목표로 피칭을 진행했다. 투니모션은 웹툰 IP(지식재산권) 원작으로 숏폼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에 서비스하는 콘텐츠 기획·제작 기업으로, 유행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성우, OST 및 콘텐츠 제작기술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달에는 본사를 확장 이전하면서 사무실 내 사운드 스튜디오를 구축해 다양한 음향 작업을 인하우스로 진행할 수 있게 돼 더욱 몰입감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규석 투니모션 대표는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결선대회 최종 TOP7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투니모션은 오픈 이노베이션 구축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신산업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