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첫 국가기술자격시험 전용시설 마산대에 구축

한국산업인력공단, 마산대에 디지털시험센터 구축·운영
연간 13만6000명 국가기술시험 집행…응시 편의 기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마산대에 경남 첫 국가기술자격시험 전용 시설이 구축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1일 마산대 2호관에서 창원 디지털시험센터(이하 DTC)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DTC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국가기술자격시험 전용 시설이다. 공단은 경남에서 처음으로 마산대에 DCT를 구축했다.

공단은 마산대 2호관을 임차해 필기시험실 7개, 다목적(CAD, 제도시험 등) 실기시험실 3개 규모로 창원 DTC를 구축했다.

내년 상시 제1회 기능사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연간 13만6000명 규모의 국가기술자격시험을 창원DTC에서 집행할 예정이다.

창원DTC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그동안 시험장 확보의 어려움으로 국가기술자격시험 접수와 응시에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주민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대형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장, 이학진 마산대 총장,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김재훈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양 지사장은 “창원을 시작으로 경남도의 타 거점도시에도 디지털시험센터 구축을 추진해 고객 밀착형 국가기술자격시험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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