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앞 차량서 자다가 음주측정 거부... 경찰 재판 넘겨져
박주영 기자 2023. 12. 21. 16:43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부산의 한 경찰서 A 경감을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경감은 지난 9월 2일 새벽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서 앞 도로에 세워두고 잠을 자던 중 이를 발견한 단속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 측정을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당시 음주 측정 단속 경찰관들을 조사하고 단속 현장을 확인한 결과, A경감이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했고 음주측정을 겨부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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