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장 "민생안정 시급,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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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1일 올해 도의회 마지막 의사일정을 마치며 "경제와 민생 안정이 시급한 상황에서 재정이 지지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 모두 비상한 관심과 각오로 함께 임했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새해 예산안이 도민 삶의 현장에 고루 투입돼 재정 효과가 빛을 발하도록 뒷받침해 달라"며 "경기도의회는 2024년 갑진년 새해 155명의 의원이 한뜻이 되어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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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1일 올해 도의회 마지막 의사일정을 마치며 "경제와 민생 안정이 시급한 상황에서 재정이 지지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 모두 비상한 관심과 각오로 함께 임했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염 의장은 이날 오후 제37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폐회사에서 "2024년도 새해 예산안이 긴 시간 치열한 논의 끝에 의결됐다. 비록 도민께 약속드린 법정기한을 지켜내지는 못했지만, 회기 내에 의결할 수 있었기에 다행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열악한 재정 여건을 딛고 편성된 새해 예산안이었던 만큼 도민을 위한 각각의 쓰임을 두고서 여야 간 치열한 논의가 있었다. 민생을 위한 예산안을 만들겠다는 여야 공동의 목표로 견해의 차이를 좁힌 그 과정에도 큰 의미가 깃들어 있다"라고 했다.
이어 "대화와 타협은 의회민주주의 기본이고, 의회의 기본 정신이다. 나아가 협치의 본질이기도 하다"면서 "여야가 같은 의석수를 나눠 가진 경기도의회는 전국에서 가장 팽팽하고, 치열한 균형으로 유지되고 있다. 그렇기에 소통은 더욱 값지고, 맞손을 잡으려는 배려와 타협의 소중함은 배가 된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입장과 위치는 조금씩 다르지만,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길을 걷고 있는 의회 여야와 집행부가 앞으로도 차이를 좁히는 소통으로, 의회 정치의 상식을 지켜갔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염 의장은 "11대 의회에는 앞으로 두 번의 새해 예산안 심의 책무가 더 남아 있다. 남은 임기 동안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의 기본 정신을 살려 오직 도민만을 위해 불철주야 일하겠다는 도민과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새해 예산안이 도민 삶의 현장에 고루 투입돼 재정 효과가 빛을 발하도록 뒷받침해 달라"며 "경기도의회는 2024년 갑진년 새해 155명의 의원이 한뜻이 되어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도(36조1210억 원)와 도교육청(22조574억 원)의 새해 예산안을 의결했다. 도 예산안은 집행부가 편성한 36조1345억 원보다 134억 원 줄고, 도교육청 예산안은 제출안 21조9938억 원보다 635억 원 늘어난 규모다.
그 밖에도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조성환 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미자 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친환경농업 육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방성환 의원 대표발의) 등을 처리한 뒤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2024년 2월16~29일 새해 첫 회기인 제373회 임시회를 열고, 도정 및 교육행정 업무보고, 안건 심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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