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메츠, 야마모토 위한 제안 준비"…영입전 과열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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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입성을 노리는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의 영입전이 한층 뜨거워졌다.
야마모토를 데려오기 위한 '큰손' LA 다저스, 뉴욕 메츠 등 복수 구단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1일(한국시간) "다저스와 메츠는 야마모토를 위한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야마모토에게 계약을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 메츠, 필라델피아뿐 아니라 뉴욕 양키스도 야마모토를 영입 명단에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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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자 "이번 주 안에 결정 내릴 수도"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입성을 노리는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의 영입전이 한층 뜨거워졌다. 야마모토를 데려오기 위한 '큰손' LA 다저스, 뉴욕 메츠 등 복수 구단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1일(한국시간) "다저스와 메츠는 야마모토를 위한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야마모토에게 계약을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다저스가 야마모토에게 2억5000만~3억 달러(약 3263~3916억원)의 제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가 제시한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올겨울 내내 야마모토를 향해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는 메츠도 곧 계약서를 내밀 예정이다. 뉴욕 지역 매체 SNY의 앤디 마르티노 기자는 스티브 코언 메츠 구단주가 진지한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저스, 메츠, 필라델피아뿐 아니라 뉴욕 양키스도 야마모토를 영입 명단에 올려놨다. 메츠, 양키스는 야마모토와 두 차례 만날 만큼 강력한 영입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코언 구단주는 야마모토를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야마모토의 행선지는 머지않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마르티노 기자는 "야마모토가 이번 주 안에 최종 결정을 내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야마모토는 어린 나이에 일본프로야구(NPB)를 군림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우뚝 섰다. 2017년 오릭스 버팔로스 유니폼을 입고 NPB에 데뷔한 야마모토는 통산 70승 29패 3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2의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3년 연속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에 등극했고, 3년 연속 NPB 퍼시픽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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