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육교사 10명 중 6명 휴가사용 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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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어린이집 보육교사 10명 중 6명이 대체교사가 부족해 휴가 사용에 제약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의 40%는 보육교사가 연차를 사용할 경우 대체인력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센터는 "보육교사들의 노동환경이 곧 안정적인 보육서비스의 질적 보장으로 직결된다"며 "휴가권과 건강권이 반드시 수반되도록 대체교사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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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어린이집 보육교사 10명 중 6명이 대체교사가 부족해 휴가 사용에 제약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노동센터는 11일부터 나흘간 어린이집 보육교사 6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참여자 62%가 연차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이유로는 '대체교사 지원대상 미선정'이 50%로 가장 많았고, '원장의 눈치가 보여서' 27%, '원장에 대체교사를 신청해주지 않아서' 11% 순으로 집계됐다.
어린이집의 40%는 보육교사가 연차를 사용할 경우 대체인력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육교사들은 대체교사 지원사업 확대에 대해 98%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노동센터는 "보육교사들의 노동환경이 곧 안정적인 보육서비스의 질적 보장으로 직결된다"며 "휴가권과 건강권이 반드시 수반되도록 대체교사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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