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형제 지만 여섯 째 낳을 것”... 박여원, 남편과 갈등에 누리꾼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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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예능 '살림남2' 최경환(51), 박여원(36) 부부가 여섯째 자녀 계획 문제로 갈등을 빚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수상 후 뷔페 외식에 나선 최경환 가족은 여섯째 이야기를 나눴다.
박여원이 "여섯째 낳는 거 어떻게 생각해?"라고 묻자 최경환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최경환은 강한 입장을 고수하며 여섯째를 반대했지만 박여원은 "나는 딸에 대한 미련이 있다"며 간직해 둔 아기 원피스까지 꺼내 들고 서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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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예능 ‘살림남2’ 최경환(51), 박여원(36) 부부가 여섯째 자녀 계획 문제로 갈등을 빚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남2’ 에서는 최경환 가족이 국회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경환 가족은 멋지게 차려입고 국회의사당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저출산 문제뿐만 아닌 인구감소로 심각한 대한민국에서 현재 다둥이 출산으로 국회에서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을 받았다.
수상 후 뷔페 외식에 나선 최경환 가족은 여섯째 이야기를 나눴다. 박여원이 “여섯째 낳는 거 어떻게 생각해?”라고 묻자 최경환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어 아이들까지도 “여동생 갖고 싶다”고 말해 최경환 홀로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여섯째 이야기가 계속됐다.
최경환은 강한 입장을 고수하며 여섯째를 반대했지만 박여원은 "나는 딸에 대한 미련이 있다"며 간직해 둔 아기 원피스까지 꺼내 들고 서운해했다.
이어 "난 여섯째 딸 낳아서 입힐 거다. 아들이어도 괜찮지만 나를 위해서 노력을 해달라는 거다. 내년 5월에 임신하고, 겨울에 출산해 몸조리할 생각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경환은 “지금 해가 지날수록 자신감이 떨어진다. 지금은 괜찮은데 애들이 중학교 올라가면 사교육비가 더 많이 들지 않나. 언제까지 내가 일을 해서 우리 아이들을 잘 케어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돌볼 수 있을지 걱정된다. 그런데 태어나고 성인이 될 때까지 키우려면 내 나이 70이 넘는다. 나는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은데 아이들 때문에 할 수가 없다”라고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 최경환은 "(다섯째) 리엘이가 5개월밖에 안 됐다. 좀 키워놓고 그때 얘기하자. 벌써 여섯째를 이야기하냐"며 자리를 피했다.
이후 박여원은 인터뷰에서 “저는 가질 거다. 힘들 때도 있지만 이미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시도할 것. 내가 40세까지만 출산을 할 거다”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아내가 너무 이기적이다”라는 비판적인 반응과 “아이 많아서 나중에 후회하는 가정은 없다”라는 반응으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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