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루닛과 협력···세포치료제 개발에 AI 적용한다

김병준 기자 2023. 12. 21. 1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씨셀(144510)이 21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인 루닛(328130)과 'AB-201' 공동 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지씨셀은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해 후향적 연구를 진행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의 고도화된 AI 기술이 GC셀의 신약 개발의 성패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치료 예측 바이오마커로 활용됨으로써, 더욱 정밀하고 신속한 암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B-201에 루닛 스코프 IO 활용
제임스박 지씨셀 대표. 사진 제공=지씨셀
[서울경제]

지씨셀(144510)이 21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인 루닛(328130)과 ‘AB-201’ 공동 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지씨셀은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해 후향적 연구를 진행한다. 인공지능 병리분석 기술을 활용해 고도화된 방식으로 HER2 발현률을 판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B-201은 유방암 등 고형암에서 과발현 된 HER2 인자를 타겟으로 한다.

AB-201은 NK(자연살해) 세포 내 활성화를 최적화한 4세대 CAR 트랜스진을 이용한 세포치료제이다. 환자에게 주입한 후 2~3주 안에 체내에서 사라지는 기존의 NK세포에 비해 체내 지속성을 극대화해 전임상에서 완전관해(CR)를 보이는 등 뛰어난 암세포 제거 및 종양 억제력을 확인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의 고도화된 AI 기술이 GC셀의 신약 개발의 성패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치료 예측 바이오마커로 활용됨으로써, 더욱 정밀하고 신속한 암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임스박 지씨셀 대표는 “최적의 암 치료를 위한 AI 적용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트렌드와 더불어 선제적 움직임의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이라고 전했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