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산구청장과 주기환 시당위원장의 '성공한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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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청이 행정안전부가 산정하는 기준인건비 59억 5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이른바 대박을 터트린 가운데 광주 다른 구청들을 압도하는 성과를 거둔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따라 기준 인건비 문제 해결에 나선 박병규 구청장과 직원들은 기준 인건비 산정에 포함돼서는 안 되는 내용 등을 파악해 행정안전부에 설명하고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동시에 광산구가 고향인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과 적극적으로 협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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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청이 행정안전부가 산정하는 기준인건비 59억 5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이른바 대박을 터트린 가운데 광주 다른 구청들을 압도하는 성과를 거둔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광산구청은 지난 2020년 이후 일반직 선발이 늘면서 행정안전부가 산정한 기준인건비를 초과하는 상황이 반복돼 자율적인 구정 운영을 가로막는 병폐로 여겨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행정안전부가 기준 인건비를 초과할 경우 재정을 감액하는 페널티 적용을 준비하고 있는 반면 기준 인건비보다 인건비를 줄일 경우 성과급 지급은 물론 지자체에 승진 등의 인사 권한까지 확대해 주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준 인건비 문제 해결에 나선 박병규 구청장과 직원들은 기준 인건비 산정에 포함돼서는 안 되는 내용 등을 파악해 행정안전부에 설명하고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동시에 광산구가 고향인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과 적극적으로 협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산구청 안팎에서는 "구정의 안정적인 운영과 성공을 위해서는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나 방안을 최대한 찾아야 한다"며 "주기환 위원장과의 협업은 보다 나은 자치 행정을 위해 정당을 뛰어넘은 모범사례"라는 반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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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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