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성공의 씨앗을 내 안에 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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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서울에서 출생해 한국 전쟁을 몸소 겪으며 빈곤과 허기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한 소년이 있다.
이 소년은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이 남몰래 책상 위에 올려둔 도시락을 기억한다.
훗날 이 소년은 역경을 딛고 성공한 무역가가 되었고, 장학재단을 설립해 수많은 학생을 돕는 사람이 됐다.
신간 '성공의 씨앗을 내 안에 심어라'는 평범했던 저자가 한 회사의 최고경영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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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서울에서 출생해 한국 전쟁을 몸소 겪으며 빈곤과 허기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한 소년이 있다. 이 소년은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이 남몰래 책상 위에 올려둔 도시락을 기억한다. 이 경험을 통해 진정한 사랑은 생색을 내는 것보다 소리 없이 실천하는 것임을 배웠다. 훗날 이 소년은 역경을 딛고 성공한 무역가가 되었고, 장학재단을 설립해 수많은 학생을 돕는 사람이 됐다. 바로 디케이킴재단의 김동구 이사장의 이야기다.
신간 ‘성공의 씨앗을 내 안에 심어라’는 평범했던 저자가 한 회사의 최고경영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유년시절, 선생님이 내어주신 도시락을 계기로 나눔을 실천하게 됐고, 미 버클리대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디케이킴재단을 설립해 꾸준히 연대를 행하는 중이다. 현재까지 그가 기부한 금액은 100억 원이 넘는다.
저자는 ‘하면 된다’는 집념으로 여러 사업을 성공시켰다. 그가 숱한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나눔’에 궁극적인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사랑은 또 다른 사랑을 낳고, 선한 행동은 세상을 좀 더 살만한 곳으로 만든다’는 신념을 갖고 다양한 교육 사업을 해 오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먼저 걸어간 길을 아낌없이 나누고자 한다. 그는 세계를 꿈의 무대로 삼는 자가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책에는 저자가 미국에서 사업가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비결이 나온다. 저자는 “가진 것 하나 없던 내가 기회의 땅, 미국에 와서 사업가로 인정을 받기까지 세계 정상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까지 물론 우여곡절도 있었다. 그러나 인조 가발, 장어, 버섯, 프레임 등 내게는 때에 맞춰 틈새를 발견할 수 있는 안목이 있었고 주변에서 기회를 주는 귀한 인연들이 있었다”고 말한다. 한국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라는 조언도 잊지 않는다.
김동구 지음ㅣ북랩ㅣ248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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