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이효송, 아시아퍼시픽컵 1R 개인전 공동선두…임희정·김민별은 2타차 5위

하유선 기자 2023. 12. 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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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 이다연(26)과 아마추어 선수인 이효송(마산제일여중3)이 AGLF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총상금 75만달러)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KLPGA 투어 통산 8승의 이다연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인다 골프코스(파72·6,80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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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APAC CUP)에 출전하는 이다연, 임희정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 이다연(26)과 아마추어 선수인 이효송(마산제일여중3)이 AGLF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총상금 75만달러)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KLPGA 투어 통산 8승의 이다연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인다 골프코스(파72·6,80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이다연은 초반 두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로 출발한 뒤 7번홀(파4) 보기를 기록해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1번(파4), 12번(파3), 14번(파5) 홀에서 버디를 골라냈다.



 



올해 6월 강민구배 제47회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효송은 보기 없이 깔끔하게 4개 버디를 골라냈다.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이다연과 이효송, 그리고 아타야 티띠꾼(태국) 등 4명이 1라운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임희정(23)은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와 더블보기 하나씩 추가해 2언더파 70타를 써냈다. 선두에 2타 차인 임희정과 KLPGA 투어 신인상의 주인공 김민별(19)은 나란히 공동 5위에 올랐다.



 



김민별은 다소 기복 있는 하루를 보냈지만, 마무리가 좋았다. 13번 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적은 뒤 14번홀(파5)과 15번홀(파4) 연속 버디를 잡았고, 마지막 홀(파5) 이글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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