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연수을 경쟁 '치열'…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총선 출마"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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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최초 재임 청장인 김진용(58) 청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표를 냈다.
2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전날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김 청장은 인천경제청이 설립된 이래 최초로 재임한 청장이다.
2017년 9월 인천 공무원 출신 최초로 인천경제청장(5대)에 임명됐으며 지난해 9월에는 7대 청장에도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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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최초 재임 청장인 김진용(58) 청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표를 냈다.
2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전날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김 청장은 인천경제청이 설립된 이래 최초로 재임한 청장이다.
그는 서울 관악고와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1회 지방고시에 합격해 1996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인천시에서 기획팀장,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또 인천경제청에선 기획조정본부장과 차장을 지냈다.
2017년 9월 인천 공무원 출신 최초로 인천경제청장(5대)에 임명됐으며 지난해 9월에는 7대 청장에도 임명됐다.
김 청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내년 22대 총선에서 연수을에 출마할 예정이다.
김 청장은 "총선 출마를 위해 사표를 냈다"며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송도의 발전을 기하고 글로벌교육도시, 핵심전략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표를 내면 즉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나 공직자로서 끝까지 책무를 다하기 위해 사표가 수리될 때까지 청장 직무를 수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이 가세하면 당내 경쟁은 더 치열해 진다.
이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후보자리에 도전장을 낸 사람은 현재까지 김기흥(48)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민경욱(60) 전 의원, 민현주(54) 현 당협위원장, 백대용(49) 변호사 등 4명이다.
이 선거구 현역은 정일영(66)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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