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홍김동전' '옥문아' 폐지에 꽃길 못 걷나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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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이어 두 번째 KBS 연예대상 수상을 노리던 코미디언 김숙에게 제동이 걸렸다.
그가 활약을 펼치던 두 예능 '홍김동전'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연말 시상식 시즌을 앞두고 종영 수순을 밟게 됐기 때문.
지난 2020년에는 '옥문아'에서의 활약을 통해 데뷔 25년 만에 KBS 연예대상을 수상하기도 한만큼 그에게는 소중한 프로그램인 터, 하지만 23일 2023 KBS 연예대상 개최를 앞두고 폐지가 발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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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KBS 연예대상 수상을 노리던 코미디언 김숙에게 제동이 걸렸다. 그가 활약을 펼치던 두 예능 '홍김동전'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연말 시상식 시즌을 앞두고 종영 수순을 밟게 됐기 때문. 7명의 대상 후보에는 들었지만 김숙으로서는 씁쓸한 상황이 됐다.
지난 18일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의 폐지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하루 뒤인 19일에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까지 종영을 결정 짓게 됐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1월 중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옥문아'는 2018년 11월 첫 방송을 시작, 만 5년 간의 활약 끝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다.
김숙은 '옥문아' 파일럿 방송부터 프로그램과 함께 동고동락한 초창기 멤버다. 지난 2020년에는 '옥문아'에서의 활약을 통해 데뷔 25년 만에 KBS 연예대상을 수상하기도 한만큼 그에게는 소중한 프로그램인 터, 하지만 23일 2023 KBS 연예대상 개최를 앞두고 폐지가 발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또한 김숙이 올 한해 활약을 펼친 '홍김동전' 또한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홍김동전'은 동전을 던져 운명을 결정하는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운명 극복 수련기 예능이다. 김숙을 위시해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우영, 다섯 멤버가 환상의 앙상블을 펼치며 안방극장 웃음을 견인해 왔다. 지난해 7월 첫 방송을 시작해 최근 1주년을 맞았지만, 높은 화제성을 뒷받침하지 못하는 저조한 시청률로 결국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현재 김숙은 KBS에서 '옥탑방의 문제아들' '홍김동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3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다. 연말 시상식 시즌을 눈앞에 두고 그 중 2개의 프로그램이 날아가게 된 상황이다. 김숙과 대상을 두고 경쟁하는 이들은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 '1박2일 시즌4' 멤버들, '골든걸스' 박진영, '불후의 명곡' 신동엽, '살림하는 남자들2' 이천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치미' 전현무 등이다. 가장 많은 프로그램을 맡고 있으며 활약상도 뒤지지 않았던 김숙의 대상 수상 가능성이 프로그램 폐지로 인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김숙 | 옥탑방의 문제아들 | 홍김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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