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착오전송 복구 수수료' 지원 기간 내년 1월까지 연장

2023. 12. 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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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이용자들의 착오전송 가상자산 복구 서비스를 내년 1월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두나무 관계자는 "캠페인 이후 업비트 이용자가 복구를 통해 되찾아간 가상자산은 23억원에 달한다"라며 "더 많은 이용자들이 착오전송으로 잃어버렸던 가상자산을 찾아갈 수 있도록 복구 수수료 무료 기간을 연장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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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이용자들의 착오전송 가상자산 복구 서비스를 내년 1월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착오전송은 이용자가 가상자산을 입금할 때 △입금 주소·네트워크를 잘못 입력하는 경우 △업비트가 거래지원하지 않는 가상자산을 전송하는 경우 △2차 입금 주소를 잘못 입력하는 경우 등을 의미한다.

은행에서는 송금 전 수취인 이름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 서버에서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착오 전송을 직접 반환할 수 있지만, 가상자산의 경우 이 과정이 모두 블록체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거래소가 이를 복구하는게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지난 10월 두나무는 이런 유저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착오전송 디지털자산 찾아가기' 캠페인을 시작해 올 연말까지 모든 착오전송 복구 수수료를 지원해 왔지만, 더 많은 착오전송을 복구하기 위해 내년 1월까지 캠페인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나무 관계자는 "캠페인 이후 업비트 이용자가 복구를 통해 되찾아간 가상자산은 23억원에 달한다"라며 "더 많은 이용자들이 착오전송으로 잃어버렸던 가상자산을 찾아갈 수 있도록 복구 수수료 무료 기간을 연장했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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