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럼피스킨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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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럼피스킨 방역대 이동제한을 20일부로 해제했다.
지난 11월 13일 청원구 오창읍 한우 사육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같은 달 14일부터 반경 10㎞ 내 방역대 소 사육농장에 이동제한이 내려진 지 36일 만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10월 20일 충남 서산에서 럼피스킨이 처음 발생했다.
시는 럼피스킨 백신접종 완료일부터 1개월이 지나고, 최근 4주간 신규 발생이 없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대상 농가에 대한 임상 및 정밀 검사 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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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럼피스킨 방역대 이동제한을 20일부로 해제했다.
지난 11월 13일 청원구 오창읍 한우 사육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같은 달 14일부터 반경 10㎞ 내 방역대 소 사육농장에 이동제한이 내려진 지 36일 만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10월 20일 충남 서산에서 럼피스킨이 처음 발생했다.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해 청주지역에서는 11월 13일 1차, 11월 17일 2차 등 2건이 발생했다.
시는 럼피스킨 백신접종 완료일부터 1개월이 지나고, 최근 4주간 신규 발생이 없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대상 농가에 대한 임상 및 정밀 검사 등을 벌였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확인돼 20일 오후 6시 이후부터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조우경 시 가축방역팀장은 “현재 겨울철 기온 하강, 백신접종 등으로 방역 상황이 다소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매개체가 흡혈곤충인 만큼 내년에도 정부 방침에 따른 백신접종과 모기‧파리 등 흡혈곤충 방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농가는 필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이상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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