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소재 통합 플랫폼 운영

이준기 2023. 12. 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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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부처가 개별 관리하던 바이오소재 정보를 한 곳으로 통합한 플랫폼이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하고 있는 '바이오소재 정보 통합플랫폼(BioOne)'을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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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포털과 통합포털 체계도>

여러 부처가 개별 관리하던 바이오소재 정보를 한 곳으로 통합한 플랫폼이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하고 있는 '바이오소재 정보 통합플랫폼(BioOne)'을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오소재 자원은 동물, 식물, 미생물, 인체유래물, 유전물질 등 다양하고 소재별로 특성과 연구개발 현황이 서로 매우 다르다. 이 때문에 소재 실물자원과 특성정보에 대한 관리가 소재자원은행별로 분산돼 있어 품질과 정보의 객관성·지속성 확보가 어렵고, 수요자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바이오원 플랫폼은 의학, 생명과학 분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논문검색엔진, 신약개발을 위한 정보 플랫폼을 연계해 특정 분야나 유전자 관련 소재뿐 아니라 논문 등 유용한 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다.또 필요한 소재의 분양 신청도 가능하다. 과기정통부는 바이오원 시스템의 모니터링을 위한 베타테스터를 바이오원, 국가바이오데이터스테이션(K-BDS), 생물학연구전문센터(BRIC) 등 바이오 관련 관계망을 통해 모집한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시스템의 부족한 기능과 불편한 점을 찾아 적극 개선할 계획이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정책관은 "한 곳에서 다양한 바이오소재를 통합 검색해 분양신청까지 할 수 있는 바이오원이 본격 운영되면 바이오 분야 연구·산업 현장에서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범부처 바이오 데이터 허브 플랫폼인 국가바이오데이터스테이션(K-BDS)과도 연계해 바이오소재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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