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도 국내 전문의 케어서비스...인성정보, 비대면진료 플랫폼 출시

재외국민 대상 오케이닥(OK DOC) 서비스
을지대병원과 협력...“헬스케어 사업 확대”

종합 IT서비스 기업이자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중인 인성정보(대표 원종윤·손영삼)가 재외국민대상 비대면진료 플랫폼 ‘오케이닥(OK DOC)’ 서비스를 선보이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를 본격화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케이닥은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비대면 진료 상담 플랫폼이다. 해외에서 거주하는 재외국민이 한국의 수준 높은 전문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오케이닥을 통해 증상 및 진료과 선택 후 한국 전문의가 설정한 진료 가능 스케줄을 확인해 예약 후 상담 케어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전문의 상담 케어 서비스 외에도 MRI, CT 자료에 대한 2차 소견 서비스, AI를 통한 간단한 의료 질의 응답 서비스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선보이는 오케이닥 플랫폼은 을지대학교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의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국내 방문 건강검진 및 치료, 심리 케어 등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런칭 후 시범 서비스 적용 기간을 거친 후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기존 비대면 진료 서비스들은 내과, 가정의학과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증상의 1차 진료 영역의 상담에 국한돼 제공됐다. 오케이닥은 국내 최초로 대학병원 전문의 중심의 26개 진료과로 구성돼 그야말로 ‘내 손 안의 종합병원’ 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하고 전문화된 의료 상담까지 가능하다.

재외국민들이 해외에서 전문의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오랜 예약 대기 시간, 높은 비용, 언어 소통 등의 다양한 걸림돌이 존재한다. 인성정보는 이러한 문제점에 착안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오랜 경험과 국내 유수의 전문의 인프라를 접목한 해결을 추진해왔다. 국내 전문의의 임상 실력은 전 세계적으로도 높이 인정 받고 있기 때문에 많은 재외국민들이 오케이닥을 통해 좀 더 편리하고 향상된 건강관리 및 의료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헬스케어를 포함한 신 산업분야 규제 혁신을 통해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개선을 제도화 한 바 있다. 초진 비대면 진료의 허용 대상 시간과 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발표해 15일부터는 비대면 진료가 시행되고 있다. 인성정보가 추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는 “재외국민들이 우리의 오케이닥 플랫폼을 통해 국내 대학병원 전문의의 수준 높은 비대면 진료 상담 케어 서비스를 받고 그 분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