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 선정

[안성=뉴시스] 2023 안성맞춤 남시당 바우덕이 축제 모습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 지역 대표 축제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문화관광축제는 전국 1100여개의 지역축제를 평가해 문화적 가치와 관광상품성을 인정받은 축제가 선정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문화관광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선정대상이 33곳에서 25곳으로 축소됐다.

지난 2001년부터 개최돼 온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및 유네스코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사당놀이’를 소재로 한 축제다.

콘텐츠의 차별성과 전통문화축제의 정체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0~2023’문화관광축제에 이어 ‘2024-2025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향후 2년간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비 지원과 홍보·마케팅, 수용태세 개선등을 지원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개최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서면 평가, 소비자 인지도·만족도 조사, 지역주민 지지·호응도 조사 등을 통해 문화관광축제 25개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남사당놀이와 줄타기가 세계에 공인된 우수 콘텐츠로 인정받은 만큼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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