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한파 속 현장 직원 2만여 명에 어묵탕 제공

장지현 2023. 12. 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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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어묵탕 먹으니 몸이 한결 따스해진 것 같아요."

HD현대중공업은 울산 조선소 현장 직원들에게 겨울철 간식 어묵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찾아가는 어묵포차'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선박·해양플랜트 건조 현장 40곳에 총 2만4천400인분 어묵탕이 제공된다.

HD현대중공업은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근무 직원 1천800명이 따뜻한 국물로 몸을 녹이고 작업할 수 있도록 어묵탕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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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찾아가는 어묵포차 [HD현대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따뜻한 어묵탕 먹으니 몸이 한결 따스해진 것 같아요."

HD현대중공업은 울산 조선소 현장 직원들에게 겨울철 간식 어묵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찾아가는 어묵포차'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선박·해양플랜트 건조 현장 40곳에 총 2만4천400인분 어묵탕이 제공된다.

울산에는 이날 최저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등 한파가 닥쳤다.

조선 산업 특성상 옥외 작업이 많아 추운 날 생산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어려움이 크다.

HD현대중공업은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근무 직원 1천800명이 따뜻한 국물로 몸을 녹이고 작업할 수 있도록 어묵탕을 제공했다.

또 앞서 핫팩과 방한용품 등을 지급하고, 한랭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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