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스페이스X 제친 ‘유니콘’ 기업가치 세계 1위는?

[WEEKLY BIZ] [순위로 보는 경제] ‘유니콘’ 기업가치 세계 톱 5는

WEEKLY BIZ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46096

얼마나 많은 ‘유니콘’을 키워내는지가 각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니콘은 기업 가치가 10억달러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을 말한다.

시장조사 기관 CB인사이트 집계로 세계에서 가장 기업 가치가 높은 유니콘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더우인을 운영하는 중국의 바이트댄스다. 지난 10월 기준 기업 가치가 2250억달러에 이른다. 상장하면 바로 세계 시가총액 50위 이내에 진입할 수 있는 수준이다. 지난 2분기 기준 매일 틱톡·더우인을 이용한 사용자는 20억명에 달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앞세운 메타(30억명)를 추격하고 있다.

그래픽=김의균

2위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개발 업체 스페이스X로 기업 가치가 1500억달러에 이른다. 3위는 중국인 기업가 크리스 쉬가 세운 패션 기업 쉬인(Shein·660억달러)이다. 소셜미디어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으로 2억5000만명 넘는 팔로어를 거느리고 있다. 4위는 ‘핀테크 공룡’으로 성장한 스트라이프(500억달러)이며, 데이터·AI 스타트업인 데이터브릭스(430억달러)가 5위다.

이 같은 순위는 집계가 새로 이뤄지면 뒤바뀔 가능성이 적지 않다. 챗GPT를 앞세운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지난 10월 290억달러로 집계됐지만, 미국 경제 매체들은 “몸값이 급격히 올라 800억~900억달러 수준으로 뛰었을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WEEKLY BIZ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46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