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 4주 연속 하락…전셋값은 상승

박예린 기자 2023. 12. 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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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가격이 4주 연속 떨어진 가운데 하락세 역시 가팔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21일) 발표한 '12월 둘째 주(지난 1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하락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4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한 건데, 하락폭도 전주 대비 0.01포인트 확대됐습니다.

반면 전국의 전셋값은 0.05% 올라 22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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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가격이 4주 연속 떨어진 가운데 하락세 역시 가팔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21일) 발표한 '12월 둘째 주(지난 1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하락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4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한 건데, 하락폭도 전주 대비 0.01포인트 확대됐습니다.

낙폭 확대는 서울, 수도권, 지방을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동일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강남 11개 구와 강북 14개 구가 각각 0.04%씩 내렸습니다.

강남 권역에서는 구로구(-0.08%)와 동작구(-0.07%), 관악구(-0.06%), 강서구(-0.05%) 등이 매물 적체를 겪으며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강북의 경우 노원구(-0.09%)와 마포구(-0.06%), 도봉구(-0.04%), 서대문구(-0.04%) 등이 내림세였습니다.

12월 셋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인천도 0.08% 내려 전주(-0.06%)보다 낙폭이 커졌습니다.

5대 광역시 또한 하락률이 0.04%에서 0.06%로 가팔라졌습니다.

8개 도는 0.02%의 하락률을 지속했는데, 전남(-0.04%→-0.06%)은 낙폭을 키웠고 전북은 보합에서 하락 전환해 0.03% 떨어졌습니다.

강원과 충북은 각각 0.01% 상승했고 충남과 경북은 보합, 제주와 경남은 각각 0.03%, 0.04% 떨어졌습니다.

반면 전국의 전셋값은 0.05% 올라 22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서울은 0.11%, 수도권은 0.09% 상승했고 지방은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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