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 아유미, 시댁 김장 갔다가 사진촬영만 “그냥 구경하래서”(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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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시댁에 김장하러 갔다가 사진만 찍고 왔다고 밝혔다.
새댁 아유미는 "옛날 며느리 분들 정말 힘드셨을 것 같은데 시대가 바뀌었지만 그렇다고 너무 편하게만 사는 건 아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저도, 남편도 일하는데 집안일은 제가 70% 정도 담당하고 있다. 기본적인 청소, 요리를 한다"고 운을 떼며 "얼마 전에 (시댁에서) 김장을 했다. 결혼하고 두 번째 김장이었는데 작년에는 제가 결혼한 지 얼마 안 됐다는 이유로 시어머님이 '많이 안 해도 된다. 그냥 구경만 해라'고 해서 정말 구경만 했다. 이렇게 하는 구나 했다. 내년에는 열심히 해야겠다 마음 먹고 올해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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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시댁에 김장하러 갔다가 사진만 찍고 왔다고 밝혔다.
12월 20일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는 아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새댁 아유미는 "옛날 며느리 분들 정말 힘드셨을 것 같은데 시대가 바뀌었지만 그렇다고 너무 편하게만 사는 건 아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저도, 남편도 일하는데 집안일은 제가 70% 정도 담당하고 있다. 기본적인 청소, 요리를 한다"고 운을 떼며 "얼마 전에 (시댁에서) 김장을 했다. 결혼하고 두 번째 김장이었는데 작년에는 제가 결혼한 지 얼마 안 됐다는 이유로 시어머님이 '많이 안 해도 된다. 그냥 구경만 해라'고 해서 정말 구경만 했다. 이렇게 하는 구나 했다. 내년에는 열심히 해야겠다 마음 먹고 올해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에 일어났는데 제가 컨디션이 안 좋은 거다. 몸이 안 좋아도 가야겠다 해서 전화를 드렸다. '유미가 안 오니까 아무것도 안 하고 기다리고 있어' 장난으로 말씀하셨는데 긴장감이 확 생겨서 빨리 갔다. 갔더니 이미 다 하셨더라. 몸이 안 좋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냥 구경해라. 앉아서 보고 있어라' 해서 진짜 앉아서 보고 있었다. 그런 저를 보고 남편이 눈치가 보이니까 자기가 하겠다고 하면서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유미는 "저도 계속 구경만 할 수는 없지 않나. 저도 눈치가 계속 보이니까 사진 촬영을 해드렸다. 기념이고 집안 행사고 추억이니까. 어머님이 간 좀 보라고 하면 먹고 그랬다. 다 끝나고 식사도 마치고 집에 갈 때 어머님이 분하셔서 그러셨는지 모르겠지만 '내년에는 빡세게(?) 시킬 거야' 장난식으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렇게 생각하면 저는 엄청 편하게 살고 있는 것 같기는 하다"고 말하며 민망한 듯 웃었다.
한편 아유미가 출연하는 '동치미'는 2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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