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닌 쌀 개발 공헌 이양표 씨 농어촌발전 대상 수상

이권영 기자 2023. 12. 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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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닌 쌀 개발 성공으로 충남 쌀의 가치를 높이는데 공헌한 이양표(보령) 씨가 농어촌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충남도는 21일 내포신도시 컨벤션웨딩홀에서 김태흠 지사와 도·시군 관계 공무원, 농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농어촌발전 대상의 영예는 직파재배, 드문 모 심기, 어린모 육묘 등 신기술 도입 및 사포닌 쌀 개발 성공으로 충남 쌀의 가치를 높이는 데 공헌한 이양표(보령) 씨가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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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충남 농어촌발전상 시상식 개최…4개 부문 15명 수상
21일 j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농어촌발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사포닌 쌀 개발 성공으로 충남 쌀의 가치를 높이는데 공헌한 이양표(보령) 씨가 농어촌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충남도는 21일 내포신도시 컨벤션웨딩홀에서 김태흠 지사와 도·시군 관계 공무원, 농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농어촌발전상은 도내 농어업 분야 최고 영예의 상으로, 매년 현장에서 농어업·농어촌 발전을 위해 힘쓰는 농어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어업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시군 및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작목 △시책 △특별상 △지원기관 등 4개 부문에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위원회를 통해 부문별 수상자 15명을 확정했다.

농어촌발전 대상의 영예는 직파재배, 드문 모 심기, 어린모 육묘 등 신기술 도입 및 사포닌 쌀 개발 성공으로 충남 쌀의 가치를 높이는 데 공헌한 이양표(보령) 씨가 안았다.

부문별 수상자는 작목 부문에는 △식량작물 '쌀' 전영진(부여) 씨 △원예특작 '사과' 박광규(서산) 씨, '장미' 김남한(태안) 씨 △임업 '밤' 김용선(공주) 씨, '표고버섯' 박병환(청양) 씨 △축산 '양계' 신영성(부여) 씨 △수산 '수산자원조성' 공무철(서천) 씨, '수산종자방류' 김영철(태안) 씨가 각각 수상했다.

시책 부문에서는 △청년농업인 김동완(서산) 씨 △수출·유통 박용준(천안) 씨 △친환경농업 주정산(홍성) 씨가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은 청년농 육성 및 농촌마을 다양성 강화에 앞장선 정민철(홍성) 씨가 받았으며, 지원기관 부문에선 서산수산업협동조합과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짧게는 10년, 길게는 50년이 넘도록 충남 농어업을 이끌고 계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면서 "도는 유능한 농어업인의 경험과 성과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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