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프롬어웨이’ 크리스마스 빛낼 따뜻한 이벤트
뮤지컬 ‘컴프롬어웨이’가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관객들을 만난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이해 ‘컴프롬어웨이’ 팀은 작품 특징인 ‘켈틱 음악’을 활용해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 12월 22일부터 25일 공연 기간 동안 커튼콜 종료 후 준비된 스페셜 커튼콜에서는 친숙한 크리스마스 캐럴 음악 메들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는 스윙을 맡은 김주영, 김영광 배우도 함께한다.
24일부터 25일 공연에서는 1막 마지막 넘버 ‘스크리치 인’에서 켈틱 악기인 어글리스틱을 배우가 직접 연주하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된다. 기존 공연에서는 라이브 밴드가 소화하는 부분을 배우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주 공연 동안 관객 퇴장 시에 흐르는 밴드의 라이브 연주 일부를 캐럴로 변주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할 계획이다.
‘컴프롬어웨이’는 9.11 테러 당시 실화를 바탕으로 미국 영공이 폐쇄되면서 미국으로 향하던 승객들이 캐나다에 불시착해 벌어지는 이야기다. 인종도, 고향도, 언어, 성격도 모두 다른 방문자들에게 모든 것을 내어준 주민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다.
공연에는 남경주, 서현철, 최정원, 이정열, 고창석, 정영주, 신영숙, 지현준, 최현주, 차지연 등 우리나라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한다. 무대 위의 모든 배우가 주∙조연, 앙상블 구분 없이 일인다역을 소화한다. 여기에 신나고 아름다운 켈틱 음악까지 완벽히 어우러져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컴프롬어웨이’는 내년 2월 18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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