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 정례회서 쓴소리 쏟아내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요구하고 나섰다.
음 의원은 21일 열린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공무원은 관련 법령에 따라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며, 최대호 시장은 공직사회와 산하기관에 공무원의 중립의무 지침을 시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말연시 공무원 정기인사에서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인사를 해야지, 선거를 의식한 승진인사나 영전인사를 해서는 안되며, 공직사회와 지역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인사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장명희 의원은 안양서중학교 학급 수 축소 결정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장 의원은 "교육당국은 ‘1지망 지원자가 줄었다’는 이유를 들어 학급 수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이라며 "안양서중의 학급 수 축소가 학교와 지역사회에 가져오는 위기감은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는 지역사회의 중심이다. 원도심에서 학교가 사라지면 사람이 모일 구심점이 사라지고, 원도심 공동화가 가속화된다"며 "학교가 살아야 마을도, 지역도 활력이 생긴다. 위기에 놓인 원도심 학교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중 의원은 안양1번가 지하상가의 임대료 현실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안양1번가 지하상가 상인들은 높은 물가상승률이 반영된 임대료와 관리비애 고통을 받고 있다며, 임대료를 결정하는 민자협약 규정을 변경해서라도 임대료를 낮추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 3년 동안 안양도시공사 운영, 관리하는 중앙자하상가는 50%의 임대료를 감면받았으나, 민간가업자가 운영, 관리하는 1번가 지하상가 상인들은 임대료 감면혜택을 받지 못했다며 상가 임대료와 관리비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주DMZ평화관광, 누적 관광객 1천만명 돌파…22년만에 달성
- 인천시교육청, 이번 수능에서 부정행위 7건 적발
- 하남종합운동장 이전, 백지화 수순 접어드나…전면 재검토 촉구
- 안철수, 이재명 겨냥해 “재판 중 피고인의 대선 출마 비정상적인 일”
- [단독] 부천도시公 직원, 오정레포츠센터 작업 중 '추락사'
- 野 “명태균 국정 농단”…與 “야당 입맛에만 맞는 특검” 공방전
- 윤 대통령 지지율 20%…5주만에 첫 반등 [갤럽]
- “성인 방송에 사생활 폭로” 협박한 전직 군인 2심도 징역 3년
- 코스피, 장 초반 2400선 무너져…'블랙먼데이' 이후 처음
- [속보] 불법숙박업 혐의...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검찰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