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 연말정산…'KBS 연기대상', 티저 영상 공개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2023 KBS 연기대상’ 2차 티저가 공개됐다.
‘2023 KBS 연기대상’은 대하드라마, 미니시리즈,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단막극(드라마스페셜-TV시네마) 등 가장 다채로운 드라마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KBS가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물했던 작품들과 배우들을 되돌아보는 자리다.
앞서 깔끔한 생방송 진행 실력과 유쾌한 입담의 소유자 장성규,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혼례대첩’과 지난봄 방송된 ‘오아시스’에 출연해 대활약을 펼친 배우 로운과 설인아가 ‘2023 KBS 연기대상’을 이끌 MC로 확정됐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세 사람의 색다른 케미스트리가 2023년 마지막 날을 보다 더 완벽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21일 공개된 33초가량의 2차 티저 영상에는 KBS만의 압도적인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공영방송 50주년’, ‘위로와 즐거움을 전했던 당신의 드라마들’이라는 문구를 시작으로 드라마의 시간은 어느새 2023년에 도착, 시청자들의 추억을 회상하게 만들었다. ‘2023년 올해에도 당신과 함께했던 드라마의 진짜 엔딩이 시작됩니다’라는 문장 또한 마치 시청자들에게 연기대상 초대장을 날린 듯한 상황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흥미를 돋웠다.
2023년 KBS는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특별한 한 해를 보냈다. 오직 KBS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로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인 것. 미니시리즈 ‘두뇌공조’, ‘오아시스’, ‘어쩌다 마주친, 그대’, ‘가슴이 뛴다’, ‘순정복서’, ‘혼례대첩’을 비롯해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과 단막극 ‘드라마스페셜 2023’ 등 시청자들에게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글로벌향 새로운 도약에 한 걸음 나아갔다.
KBS 드라마 50주년과 맞물려 진행되는 연기대상인 만큼 그 가치는 남다르다. 수많은 작품이 화제를 모은 상황 속에서 2023년 진짜 엔딩을 장식할 인물은 누가 될지 ‘2023 KBS 연기대상’이 더욱 기다려진다.
오는 12월 31일 오후 9시 25분 방송.
[사진 = 2023 KBS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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