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고복자연공원에 멸종위기 노랑붓꽃 군락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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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복자연공원 안에 멸종위기종인 노랑붓꽃 군락지와 호랑나비 서식지가 조성된다.
세종시는 21일 환경부의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사업 공모'에 고복자연공원 안 호랑나비 서식처 복원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연생태관찰장에는 세종시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노랑붓꽃의 군락지와 호랑나비 서식지를 중점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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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복자연공원 안에 멸종위기종인 노랑붓꽃 군락지와 호랑나비 서식지가 조성된다.
세종시는 21일 환경부의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사업 공모’에 고복자연공원 안 호랑나비 서식처 복원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복자연공원에 6147㎡ 규모의 자연생태관찰장을 조성하는 이 사업에는 4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부담금을 활용해 지자체와 한국농어촌공사, 민간사업자의 협력으로 훼손된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대체 자연을 조성하는 것이다.
자연생태관찰장에는 세종시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노랑붓꽃의 군락지와 호랑나비 서식지를 중점 조성한다. 이와 함께 고복자연공원에 서식하던 수생식물·사초식물 군락지와 찔레꽃 군락지도 보존하고, 옛 도랑 복원 사업도 진행한다.
김회산 세종시 환경정책과장은 “자연생태관찰장은 고복자연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 공간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복자연공원에 여러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해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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