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모든 수입 배추김치 해썹 의무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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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까지 모든 수입 배추김치 제조사에 대해 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의무 적용을 확대한다.
정부는 2021년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단계적으로 해썹 의무적용 대상을 늘려왔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11월 배추김치 수입량의 약 89%에 대해 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적용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9월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과 '수입 배추김치에 대한 해썹 의무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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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까지 모든 수입 배추김치 제조사에 대해 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의무 적용을 확대한다. 정부는 2021년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단계적으로 해썹 의무적용 대상을 늘려왔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11월 배추김치 수입량의 약 89%에 대해 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적용했다.
수입 배추김치 해썹 의무적용 대상은 2021년 수입량 1만톤 이상, 2022년 수입량 5000톤 이상, 2023년 수입량 1000톤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른 인증업소는 3개소에서 35개소로 대폭 확대됐다.
식약처는 2021년과 2022년 15개 업소에 대해 해썹 관리기준을 조사했고, 올해 20개소를 추가로 평가했다. 현재까지 조사한 35개소는 모두 해썹 관리기준에 부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5개 제조사는 모두 중국 업체로 파악된다.
정부는 지난 2021년 9월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과 '수입 배추김치에 대한 해썹 의무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우리나라 해썹 기준에 따라 △신청서 접수 △서류검토 △현장 조사(중국 내 공인인증기관과 협력) △인증서 발급 순으로 진행한다.
해썹 의무적용 확대에 따라 기한 내 인증받지 않은 해외 배추김치 제조업체는 2024년 10월 1일 선적분부터 한국에 수출할 수 없게 된다.
식약처는 "내년까지 모든 수입 배추김치 해외 제조업소에 대한 해썹 의무적용을 완료하여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지속해서 수입식품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수입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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