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과 정면승부"… 카카오페이손보, 'B2C' 휴대폰보험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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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휴대폰보험을 출시하고 캐롯손해보험에 정면 승부를 걸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캐롯손보 상품보다 보험료 할인폭을 넓히고 보장내역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은 보장을 경쟁사보다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에 다양한 보장을 원하는 MZ세대를 공략에 유리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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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휴대폰보험을 출시하고 캐롯손해보험에 정면 승부를 걸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캐롯손보 상품보다 보험료 할인폭을 넓히고 보장내역을 강화했다.
현재 이동통신사와 제휴를 맺지 않고 개인을 대상으로 휴대폰보험을 판매하는 손보사는 캐롯손보 1개사다. 카카오페이손보가 시장 양분화에 나선 셈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카카오페이손보는 개인을 대상으로 휴대폰보험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은 보장을 경쟁사보다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3년 단위로 재계약할 수 있으며 휴대폰을 구매한지 13개월부터 보험료를 5%, 25개월부터 보험료를 12%를 할인한다. 수리내역이 없을 경우엔 보험계약 해지 또는 만기 시 보험료의 10%를 환급해준다. 또한 수리 비용 보장 횟수는 1년 기준 2회부터 5회까지, 자기부담금 비율은 20%부터 40%까지 설정할 수 있다.
반면 캐롯손보의 휴대폰액정보험은 보험료 할인 특약이 없다.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에 다양한 보장을 원하는 MZ세대를 공략에 유리한 셈이다.
휴대폰파손보험은 일정금액 내면서 휴대폰을 잃어버리거나 파손했을 때 기기값과 부품값 일부를 보상받는 상품이다. 통상적으로 휴대폰 구입과 함께 고객이 원할 경우 가입이 이뤄진다. 통신사가 다수의 보험사와 단체보험 형태로 계약을 체결하고 피보험자인 개별 사용자가 통신사에 보상을 신청하면 통신사가 이를 다시 보험사에 재청구하는 방식이다.
손보업계에 따르면 휴대폰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며 휴대폰시장 규모도 올해 1조원을 훌쩍 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2018년 휴대폰보험 시장이 5000여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했을 때 5년새 2배 이상 커진 것이다. 고가의 휴대폰 출시로 수리비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늘면서 휴대폰보험 가입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 통신사 중에서는 SKT는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캐롯손해보험, 흥국화재와 제휴를 맺고 휴대전화 분실·파손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KT는 현대해상·DB손해보험·NH농협손해보험과, LG유플러스는 KB손해보험과 제휴를 맺은 상태다. 카카오페이손보는 휴대폰을 구매한 후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휴대폰보험에 가입을 원하는 가입자들을 공략하는 것이다.
앞서 카카오페이손보는 올 10월25일 B2B 휴대폰 파손보험을 출시해 볼트테크코리아와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볼트테크코리아는 LG유플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휴대폰 교체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볼트테크코리아에 휴대폰 교체서비스와 관련한 휴대폰 파손보험을 제공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틈새시장을 노린 디지털 손보사간 경쟁은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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