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구는 나의 집"...'원클럽맨' 최영은, 대구와 2년 재계약 체결

최병진 기자 2023. 12. 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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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대구FC가 21일 골키퍼 최영은과의 재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최영은은 대구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지난 2018년 대구에서 신입으로 입단하여 그 해 곧바로 K리그1 무대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 시즌 K리그1 10경기에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고 6시즌(2018~2023) 동안 K리그 통산 77경기 92실점을 기록했다.

최영은은 2023시즌 K리그1에서 18경기에 출전해 18실점만을 기록하는 등 자신의 기량을 완벽하게 보여줬다. 항상 팀이 필요할 때마다 묵묵히 그리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골문을 지켜냈다. 이에 대구는 2023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가진 최영은과의 재계약을 결정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2년이다.

최영은은 "처음 입단한 순간부터 대구가 집처럼 편안했고, 팬분들도 저를 환영해 주시고 잘 대해주셨다. 재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 조광래 대표이사님, 최원권 감독님,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팀이 원하는 목표를 위해 매일 훈련장에서 최선을 다해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 더 완성된 골키퍼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대구는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달 2일 소집해 2024시즌을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사진 = 최영은/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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