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한국산업인력공단, “NCS 기반 직무·능력 중심 인력양성”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반도체 분야 직무·능력 중심 인력양성을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차석원 융기원장, 권순정 부원장,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김진실 국가직무능력표준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지역의 평생 직업능력개발 문화 정착, 연구원 운영 교육 프로그램의 NCS 기반 교육과정 설계 및 인정 체계 구축, 직무와 능력 중심의 사회 구현을 위한 NCS 및 SQF 확산 등 반도체 분야 인재와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융기원은 현재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반도체 분야 실무형 인력양성을 위해 반도체 개발, 제조, 장비, 재료 등의 능력 단위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NCS 기반 교육과정 인정 위원회’를 구성해 능력 단위 적용과 교육 운영 방법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삼일공업고등학교,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세경고등학교, 안양공업고등학교, 의정부공업고등학교 등 경기도 내 5개 반도체 특성화고 교과 과정에 NCS을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차 원장은 “융기원이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교육 실습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NCS의 기준을 충족하는 양질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겠다”면서 “체계화, 표준화된 교육을 통해 반도체 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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