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 옛 충남도청으로 이전

정인선 기자 2023. 12. 21.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가 시청사 2·4층에서 운영 중인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를 26일 옛 충남도청으로 이전 한다.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는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부산에서 운영 중으로, 대전은 17개 시도 중 다섯 번째로 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한편 대전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자 대부분은 20-30대(86%)로, 지난 19일까지 접수된 피해자 1393명 중 30대(607명)와 20대(592명)가 총 1199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 20·30대 다가구주택…1527억원 규모
대전시청 2층 시민라운지에 마련된 전세사기 피해지원 상담창구.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는 26일 옛 충남도청으로 이전 한다. 사진=대전일보 DB

대전시가 시청사 2·4층에서 운영 중인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를 26일 옛 충남도청으로 이전 한다.

시는 나뉘어져 있었던 피해지원센터를 통합해 민원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부동산 관련 전문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전문가 법률·금융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는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부산에서 운영 중으로, 대전은 17개 시도 중 다섯 번째로 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한편 대전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자 대부분은 20-30대(86%)로, 지난 19일까지 접수된 피해자 1393명 중 30대(607명)와 20대(592명)가 총 1199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40대는 117명, 50대 46명, 60대 이상은 31명이었다.

젊은 층이 주로 거주하는 다가구주택(1022명) 거주자가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고, 다중주택(309명), 연립주택(30명), 오피스텔(13명), 다세대(11명), 아파트(8명)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서구 518명, 유성구 440명, 중구 208명, 동구 139명, 대덕구 88명 순이었다.

피해 금액은 1527억 원으로,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는 899명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