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략공관위 첫 회의…안규백 "잠재력 있는 후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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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첫 출발을 알렸다.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21일 첫 전략공관위 회의를 열고 전략공천 선거구 선정 방침 등을 밝혔다.
이날 전략공관위 회의가 끝나고 안 위원장은 기자들을 만나 "253개 선거구 중 20% 이내인 52개 시도당이 대상"이라며 "평가위원회와 검증위원회의 심사 결과에 따라 공천 배제 등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전략공관위에서 후보자 선정 원칙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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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선거구 차원에서 잠재력 有 후보 심사"
[이데일리 김유성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첫 출발을 알렸다.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21일 첫 전략공관위 회의를 열고 전략공천 선거구 선정 방침 등을 밝혔다.
이어 “평가위와 검증위 심사 결과에 따라 공천 대상을 정하고 현역의원 불출마 선거구, 분구 예상 선거구, 본선 경쟁력이 현저히 낮은 선거구, 직전 선거에서 패배한 선거구, 공관위에서 상당한 판단이 있다는 근거가 있는 선거구를 전략지역구로 삼겠다”며 “지도부와 논의를 통해 공천 대상 선거구를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48곳의 전략지역구로 지정한 바 있다. 민주당은 31곳에 단수후보를 공천했고 17곳에는 경선을 실시했다.
안 위원장은 전략공관위에서 후보자 선정 원칙도 언급했다. 그는 “개별 선거구가 아닌 전체 선거구 차원의 전략을 심사한다”며 “반드시 승리할 선거구는 승리할 후보를 추천하고 미래 잠재력이 있으면서 지역구민이 바라는 후보를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자객 공천 우려에 대해 안 위원장은 “얼마나 못난 사람들이 당내 같은 인사를 자객공천하겠나”라며 일축했다. 그는 “당내 관계에 있어 비주류와 주류는 일종의 언어유희”라며 “중요 가치 기준은 얼마만큼 열정과 패기로 현 정부와 선거에 주먹쥐고 뛸 수 있는가가 중요한 기준”이라고 단언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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