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신곡은 3일만 들어도 충분, 26년차 디바로서의 자신감" (컬투쇼)

이연실 2023. 12. 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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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황치열, 바다, 한해가 출연했다.

21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스페셜 게스트 바다가 신곡을 선공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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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황치열, 바다, 한해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스페셜 게스트 바다가 신곡을 선공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바다를 소개하며 "'바다의 시대가 왔다. 긍정 여왕 바다, 받아들여' 라는 이 소개 멘트를 바다 씨가 직접 이렇게 해달라고 했다고 한다"라고 전하자 바다가 "이제 제 시대가 맞는 것 같다. 예전에는 시대랑 저랑 안 맞는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다는 "과거에는 제가 솔직하게 다 했는데 편집이 많이 됐다. 그런데 지금은 방송이 저를 따라 하고 있다. 바다 씨가 하자는 대로 하겠다고 한다. 이제는 방송을, 시대를 끌고 가는 바다다"라고 설명하고 "받아들이시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우리 바다 언니, 사랑한다. 길에서 인사해도 진짜 환하게 인사해주신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바다는 "저는 길바닥에서 우연히 만난 그런 치명적인 관계를 좋아한다. 그걸 퍼펙트 스트레인저, 완벽한 낯선 사람이라고 한다. 우리 살면서 그럴 때 있지 않냐? 처음 본 사람이 날 구해주기도 하고 도와주기도 하고. 그리고 그냥 지나가는 따뜻한 눈인사 한 번. 그게 우리가 원하는 세상이다. 2024는 퍼펙트 스트레인저로 가득찬 세상이길. 파이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해가 "갑자기 떠오른 기억이 있다"라며 "제가 군인 시절 일병 때 나는 세상과 멀어진 것 같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바다 누나가 연락을 하셨다. 그때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2시간 정도 있었다. '한해야 잘 지내지? 너 군대 간 거 봤어. 휴가 나오면 맛있는 거 사줄게' 라고 하셨는데 진짜 휴가 나왔을 때 맛있는 거 사주셨다. 사실 누나랑 밖에서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래서 처음에 연락 왔을 때 당황했다"라고 밝혔다.

"누나의 진심을 느꼈다. 정말 따뜻한 사람이구나 했다"라는 한해의 말에 바다는 "장문을 보냈다. 활동 잘하고 잘나갈 때는 다들 연락을 할 거 아니냐? 그때는 왠지 저를 만나줄 시간도 없을 것 같고 인기 많을 때 연락하면 어나더 원이 되니까 연락 안 하고 지켜보다가 군대 간 걸 알고 많이 외롭겠구나 하고 따뜻한 누나로서 문자에 진심을 담아 꼭 연락하라고 보냈다. 원래 좋아하는 후배였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태균이 바다의 신곡 'Not for sale this christmas(낫 포 세일 디스 크리스마스)'를 언급하며 "바다 씨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신곡을 발표하신다. 내일 정오에 공개되는 곡을 '컬투쇼'에서 선공개를 해주신다. 감사하다"라고 말하자 바다가 신곡에 대해 "겨울 되면 다 세일하지 않냐? 그런데 내 사랑은 세일하지 않는다 이게 노래 제목의 의미다. 모두 세일할 때 내 사랑은 오직 당신만을 위해서 주겠다는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한해가 "크리스마스가 이번 주로 다가왔다. 이렇게 좀 늦게 나온 이유가 있냐?"라고 묻자 바다는 "앞으로 들을 시간이 3일 남았다. 26년차 디바로서의 자신감이다. 3일만 들어도 충분한 그런 곡이다"라고 응수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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