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뱅크·현대힘스…IPO 열기 이을지 주목 [위클리 마켓]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3. 12. 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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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의 4배)'을 기록한 케이엔에스와 LS머트리얼즈의 공모 흥행에 이어 DS단석까지 기업공개(IPO) 흥행에 성공하면서 공모주 시장에는 활기가 돌고 있다.

내년 초부터 다수의 기업이 본격적인 IPO 일정에 돌입하며 이 같은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지난 6일 케이엔에스가 상장 첫날 주가가 급등하며 제도 개편 이후 첫 '따따블(공모가의 4배)'을 기록한 뒤 지난 12일 LS머트리얼즈가 두 번째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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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의 4배)'을 기록한 케이엔에스와 LS머트리얼즈의 공모 흥행에 이어 DS단석까지 기업공개(IPO) 흥행에 성공하면서 공모주 시장에는 활기가 돌고 있다. 내년 초부터 다수의 기업이 본격적인 IPO 일정에 돌입하며 이 같은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자원 순환 기업 DS단석은 22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한다. 대표 상장 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이 맡았다. DS단석은 지난 14~15일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98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총 15조72억원이 모였다. 이는 두산로보틱스(33조1093억원)와 필에너지(15조7600억원)에 이어 올해 상장한 기업 중 세 번째로 큰 규모다. 흥행에 성공한 만큼 상장 첫날 주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케이엔에스가 상장 첫날 주가가 급등하며 제도 개편 이후 첫 '따따블(공모가의 4배)'을 기록한 뒤 지난 12일 LS머트리얼즈가 두 번째 기록을 썼다.

새해에도 연초부터 다수의 기업들이 IPO 일정에 돌입하는 만큼 연말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튜디오삼익, 포스뱅크가 1월 5일부터 11일까지 수요예측을 실시하며, 현대힘스, 우진엔텍, HB인베스트먼트는 1월 8일부터 12일까지 수요예측에 돌입할 예정이다.

두 번째 IPO에 도전하는 스튜디오삼익은 2017년 설립된 온라인 가구 유통업체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4500~1만65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637억~725억원이다. 상장 주관은 DB금융투자가 맡았다. 포스뱅크는 포스(POS)와 키오스크 하드웨어 제조사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3000~1만5000원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1216억~1403억원이다. 하나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조선기자재 업체 현대힘스는 2008년 6월 현대중공업의 현물출자로 설립된 회사로 선박 블록, 선박 내부재, 의장품 도장 등 조선기자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5000~6300원으로 공모가 상단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2194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주관사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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