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기대상’ 티저 공개....K-드라마 연말정산

‘KBS 연기대상’ 사진|KBS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2023 KBS 연기대상’의 2차 티저가 공개됐다.

31일 방송되는 ‘2023 KBS 연기대상’은 대하드라마, 미니시리즈,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단막극(드라마스페셜-TV시네마) 등 KBS가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물했던 작품들과 배우들을 되돌아보는 자리다.

앞서 깔끔한 생방송 진행 실력과 유쾌한 입담의 소유자 장성규, 현재 방영 중인 KBS2 ‘혼례대첩’의 로운과 지난봄 방송된 ‘오아시스’에 출연한 설인아가 MC로 확정됐다.

1차 티저에 이어 공개된 33초가량의 2차 티저 영상에는 KBS만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공영방송 50주년’, ‘위로와 즐거움을 전했던 당신의 드라마들’이라는 문구를 시작으로 드라마의 시간은 어느새 2023년에 도착, 시청자들의 추억을 회상하게 했다. ‘2023년 올해에도 당신과 함께했던 드라마의 진짜 엔딩이 시작됩니다’라는 문장 또한 마치 시청자들에게 연기대상 초대장을 날린 듯한 상황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흥미를 돋웠다.

2023년 KBS는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특별한 한 해를 보냈다. 오직 KBS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미니시리즈 ‘두뇌공조’, ‘오아시스’, ‘어쩌다 마주친, 그대’, ‘가슴이 뛴다’, ‘순정복서’, ‘혼례대첩’을 비롯해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과 단막극 ‘드라마스페셜 2023’ 등 시청자들에게 ‘종합선물세트’ 같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2023년 진짜 엔딩을 장식할 인물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2023 KBS 연기대상’은 31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