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탄 '한동훈 테마주'…덕성우, 6% 급락→27% 급등[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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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테마주'로 엮인 종목들이 상한가에 근접했다가 급락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와이더플래닛은 이정재와 한 장관의 인연이 부각되면서 '한동훈 테마주'로 묶였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추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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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한동훈 테마주'로 엮인 종목들이 상한가에 근접했다가 급락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21일 덕성우(004835)는 전날 대비 1550원(7.33%) 오른 2만2700원에 장을 마쳤다.
덕성우는 장 초반 5.7% 내린 1만9950원까지 밀렸다. 이후 오전 11시께 한 장관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임명 소식이 들려오자 폭등하기 시작했다. 한때 덕성우 주가는 가격제한폭 상단(2만7450원)에 근접한 2만7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오후 2시30분 이후부턴 상승폭을 반납했다.
덕성(004830)은 이봉근 대표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서울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한동훈 테마주'로 엮였다. 이날은 상장주식 수가 적고 시세 변동성이 큰 우선주에 단타성 거래가 몰린 모양새다.
한동훈 테마주로 엮인 와이더플래닛(321820)도 변동성이 커졌다.
와이더플래닛은 전날 대비 150원(0.65%) 오른 2만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28.7% 상승한 2만9850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상승폭 대부분을 반납한 모습이다.
전날 와이더플래닛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100% 납입이 완료됐다"며 "이정재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정재는 한 장관과 고등학교 동창으로, 지난달 서울 서초구의 한 갈빗집에서 만난 사실이 알려졌다. 와이더플래닛은 이정재와 한 장관의 인연이 부각되면서 '한동훈 테마주'로 묶였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추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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