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대형마트 평일휴업' 질문에 "문제 생길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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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21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과 관련해 "중기부가 구제할 수 있는 부분은 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자는 "휴업일 변경 문제는 지자체장이 여러 대형·소형·중소형 마트와 논의와 합의를 통해 결정한 것으로 안다. 존중은 하지만 이 과정에서 중소형 유통에 특별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중기부는 이런 문제들에 대해 눈여겨보고 구제할 수 있는 부분은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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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업일 변경, 지자체장 결정 존중…구제필요"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21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과 관련해 "중기부가 구제할 수 있는 부분은 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자는 "휴업일 변경 문제는 지자체장이 여러 대형·소형·중소형 마트와 논의와 합의를 통해 결정한 것으로 안다. 존중은 하지만 이 과정에서 중소형 유통에 특별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중기부는 이런 문제들에 대해 눈여겨보고 구제할 수 있는 부분은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편에 서야 된다"는 정 의원의 입장에 오 후보자는 "소상공인 편의에 대한 충실한 대변자가 돼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서초구는 지난 19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하기로 했다. 동대문구도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을 예고했다. 대구는 2월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했다. 현재 대구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서는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에 대형마트를 의무적으로 휴업하도록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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