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신도시 도시개발 밑그림 나왔다…"국가 중추기관 설치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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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계획이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2집무실 설치를 반영해 변경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2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행복도시건설 기본계획 및 개발계획 변경(안)'을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이번 기본 및 개발계획에 포함된 내용을 바탕으로 각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실행해 행복도시 3단계 완성을 이루겠다"면서 "행복도시가 실질적 행정수도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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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장 "행복도시 3단계 완성" 세종동에 열린공간 조성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계획이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2집무실 설치를 반영해 변경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2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행복도시건설 기본계획 및 개발계획 변경(안)'을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안은 지난 16일 행복도시건설추진위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변경된 안은 도시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도시건설의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계획과 주거‧산업‧교통‧문화 등 구체적 부문별 계획인 개발계획으로 나뉜다.
기본계획에는 세종의사당, 대통령 집무실 등 '국가중추기능' 도입이 명시됐다. 아울러 기존 환상형 도시구조 중심부(S-1생활권‧세종동)에 '입법‧행정‧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열린공간'을 조성하는 안이 포함됐다.
'열린공간'은 세종 신도시의 기존 6개 생활권과 기능을 연계해 실질적 행정수도를 준비하고 실현하는 상징공간으로 조성된다.
구체적인 안은 내년부터 진행될 S-1생활권 통합 마스터플랜 공모 결과에 반영된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달 중앙공원 내 국지도 96호선 존치를 뼈대로 하는 '행복도시 중심부 대중교통 및 도로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미래 수요에 대응한 후속 도시계획도 마련된다. 행복청은 내년에 청사 용지 추가 수요를 파악하고 미디어, 협회·단체 등 핵심자족시설의 입지, 규모 등을 고려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당 용지를 확보해 열린공간과 다른 생활권의 기능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이번 기본 및 개발계획에 포함된 내용을 바탕으로 각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실행해 행복도시 3단계 완성을 이루겠다"면서 "행복도시가 실질적 행정수도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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