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 명장 출신’ 은희석 삼성 감독의 쓸쓸한 퇴단…성적 부진에 자진 사퇴

하무림 2023. 12. 21. 1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삼성의 은희석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습니다.

삼성은 오늘(21일) "은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구단은 고심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4월 3년 간 계약하며 삼성의 9대 감독으로 부임했던 은희석 감독은 2시즌을 채우지 못한 채 쓸쓸하게 퇴단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농구 삼성의 은희석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습니다.

삼성은 오늘(21일) "은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구단은 고심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올 시즌 삼성은 4승 18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4월 3년 간 계약하며 삼성의 9대 감독으로 부임했던 은희석 감독은 2시즌을 채우지 못한 채 쓸쓸하게 퇴단했습니다.

2021-2022시즌부터 2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삼성은 당시 연세대를 대학 최강으로 이끌었던 은희석 감독에게 사령탑을 맡겼습니다.

은희석 감독은 삼성 부임 전까지 연세대 농구부 감독 시절 대학 농구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명장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하지만 프로의 벽을 넘지 못하고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하게 됐습니다.

삼성은 남은 시즌 김효범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해 팀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김 대행은 2005년 현대모비스에 입단해 12시즌 동안 활약한 뒤 은퇴했고, 2021년부턴 삼성의 코치를 맡아 지도자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