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동훈 비대위원장 공식 추대...26일 전국위원회서 임명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1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3.12.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이 21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기 위한 전국위원회 소집 안건을 의결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제10차 전국위원회 소집 요구안을 내일(22일) 공고하고 26일 화요일 오전 10시에 비대면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50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들은 이에 대해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국민의힘은 내년 4월 총선을 이끌 비대위원장으로 한 장관을 공식 추대했다. 비대위는 이달 말 출범할 전망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21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비대위 체제 전환 후 7일 만의 지명이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