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애드, 쿠팡과 리테일 미디어 광고 사업 맞손

HS애드는 쿠팡과 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과 리테일 미디어 광고 사업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리테일 미디어 광고는 온오프라인 매장 등 유통 채널의 공간에 있는 광고를 말한다. 쿠키리스(개인정보 제공 제한)에도 정밀한 타깃 마케팅이 가능해 차세대 광고매체로 떠오르고 있다.

이상훈(왼쪽) HS애드 CX사업부문장과 헤르만 마르티네즈 쿠팡 미디어그룹 전무. /HS애드 제공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단계인 리테일 미디어 광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범 사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HS애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객사에게 보다 고도화된 마케팅 전략을 제안할 수 있게 되고, 리테일 미디어가 포함된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HS애드는 쿠팡과 협업해 기업의 마케팅 목표에 맞춘 신규 마케팅 패키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디지털 데이터와 광고성과 분석 등에서도 협력한다.

HS애드 관계자는 “리테일 미디어뿐만 아니라 구매 촉진을 위한 모든 접점에서 기업의 성공을 이끄는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 측은 “HS애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쿠팡 고객사들의 마케팅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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