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양도세 완화 방침에 힘겹게 2600선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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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을 완화한 가운데 국내 증시가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2600선을 턱걸이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860선을 하회했다.
이날 2590선에서 개장한 코스피는 주식 양도세 대주주 요건 완화 결정 영향으로 힘겹게 2600선을 지켰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3.54포인트(0.41%) 내린 859.44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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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기획재정부가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을 완화한 가운데 국내 증시가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2600선을 턱걸이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860선을 하회했다.
2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28포인트(0.55%) 하락한 2600.0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590선에서 개장한 코스피는 주식 양도세 대주주 요건 완화 결정 영향으로 힘겹게 2600선을 지켰다.
개인이 512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기관은 397억원, 외국인은 124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 현대모비스, 기아 등이 강세였으며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등은 내림세였다.
업종별로는 보험업만 강보합이었고 유통업,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등은 약보합이었다. 운수창고는 HMM과 한익스프레스가 10% 넘게 빠지면서 4%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3.54포인트(0.41%) 내린 859.44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140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832억원, 외국인은 79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이 21%, 포스코DX가 16% 급등했고 HPSP, 위메이드 등도 올랐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루닛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가 6%대로 강세를 나타냈고 섬유·의류, 인터넷 등이 2%대로 올랐다. 금융, 전기·전자, 통신서비스 등은 약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20원(0.48%) 오른 1305.10에 거래를 마쳤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