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대구, 골키퍼 최영은과 2025년까지 재계약

K리그 통산 77경기 92실점

[서울=뉴시스]K리그1 대구, 최영은 골키퍼와 재계약. (사진=대구FC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골키퍼 최영은과 2025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 대구에서 프로 데뷔한 최영은은 지금까지 대구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데뷔 시즌 K리그 10경기에 출전했고, 2023시즌까지 통산 77경기에 나서 92실점을 기록 중이다.

2023시즌에는 18경기에 나서 18골만 내주며 대구가 최종 6위로 시즌을 마치는 데 힘을 보탰다.

대구 구단은 "항상 팀이 필요할 때마다 묵묵히 그리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골문을 지켜냈다"며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최영은은 "대구는 집처럼 편한 곳"이라며 "재계약을 체결해 기쁘다. 팀이 원하는 목표를 위해 매일 훈련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 선수단은 내년 1월2일 소집해 2024시즌을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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