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지만 KPGA 최고의 코스…선수들도 서원밸리CC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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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서원밸리 컨트리클럽(CC)이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들이 뽑은 최고 골프 코스에 선정됐다.
투표에 참여한 한 선수는 "서원밸리CC의 코스 컨디션이 최상이다. 국내 토너먼트 코스 중에서 그린 관리는 최고"라며 "드라이빙 레인지, 연습 그린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대회 환경도 완벽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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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서원밸리 컨트리클럽(CC)이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들이 뽑은 최고 골프 코스에 선정됐다. 이 코스는 한국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로 평가되기도 했다.
KPGA가 올해 1부 투어인 코리안투어에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올해 대회가 열린 코스 중 최고의 코스를 선정하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서원밸리CC가 73.75%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서원밸리CC에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인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렸다.
코스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파72 코스였던 이 골프장은 올해 파71로 변경됐다. 파5홀이었던 11번홀이 파4홀로 바뀌었다. 그 결과 이 홀은 올해 가장 난도가 높은 홀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원밸리CC 11번홀 올해 평균 타수는 4.55타로 기준타수보다 0.55타 높았다. 그린 적중률은 18.03%에 그쳤다. 대회 기간 11번홀에서 나온 버디 개수는 단 3개로 올해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중 가장 적었다. 보기는 90개, 더블보기는 13개, 트리플보기는 6개가 쏟아졌다.
투표에 참여한 한 선수는 "서원밸리CC의 코스 컨디션이 최상이다. 국내 토너먼트 코스 중에서 그린 관리는 최고"라며 "드라이빙 레인지, 연습 그린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대회 환경도 완벽하다"고 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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