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만감류 ‘예스향’…관내 59개 학교 급식메뉴로 제공

곽상훈 기자 2023. 12. 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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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가 새롭게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만감류 특산품 '예스향'을 지역 학생들에게 선사했다.

학교 영양교사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 학생들의 건강관리가 중요한데, 비타민이 풍부한 예스향 덕에 영양과 신선함이 모두 갖춰진 급식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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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학교에 지역농산물 테마 급식 메뉴 제공
논산시만감류작목회서 개발·출원
논산시가 새롭게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만감류 특산품 ‘예스향’의 맛을 지역 학생들에게 선사했다. 2023. 12. 21 논산시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새롭게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만감류 특산품 ‘예스향’을 지역 학생들에게 선사했다.

시는 지난 20일 관내 초·등·중·고등·특수학교 59개소에서 ‘지역농산물과 함께하는 건강급식데이’ 행사를 열었다.

1만1243명의 급식판에는 예스향을 포함한 건강식이 올라왔다. 학생들은 새콤달콤한 예스향을 즐겼다.

학교 영양교사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 학생들의 건강관리가 중요한데, 비타민이 풍부한 예스향 덕에 영양과 신선함이 모두 갖춰진 급식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께 논산의 대표 특산품인 딸기 혹은 아열대 작물을 주로 재배하던 농가들이 새롭게 만감류를 재배하기 시작하며 ‘논산시만감류작목회’가 구성됐다.

이후 작목회원들은 영농 노하우와 귀농귀촌인의 아이디어를 모아 단맛과 신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예스향을 개발, 공식 상표로 출원했다.

백승지 작목회장은 “새 작물의 유통망을 뚫는 게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젊은 세대에게 자연스럽게 예스향을 소개할 수 있는 건강급식데이 행사는 단비와도 같다”며 “앞으로도 예스향에 대한 홍보와 판로 개척에 힘쓰며 농가소득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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