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겨울철 에너지 절약 동참 위한 거리 캠페인 펼쳐

박수진 기자 2023. 12. 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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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은 20일 오후 강남역에서 역내 시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절약 동참을 호소하는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강남역 관계자들과 함께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안내하고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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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적정온도 준수 등 대국민 에너지 절약 실천요령 홍보
clip20231221152532 이상훈(왼쪽 두 번째)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20일 서울 강남역에서 ‘에너지 절약 거리 캠페인’을 벌이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20일 오후 강남역에서 역내 시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절약 동참을 호소하는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1월 명동 거리캠페인에 이어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상권 중 하나인 강남역에서 진행됐다. 에너지공단은 강남역 관계자들과 함께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안내하고 동참을 당부했다.

주요 실천요령으로는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 20℃ 유지 △뽁뽁이, 커튼으로 틈새 열 손실 줄이기 △안 쓰는 방 난방온수 분배기 밸브 잠그기 △내복이나 카디건, 무릎담요 등 온(溫)맵시 실천 △안 쓰는 조명 소등하기 등이 있으며, 올 겨울 극심한 한파 예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상 속 에너지절약 실천만으로 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공단은 이밖에도 유통업계·협회·유관기관 등과 협업하여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으로 국민 한분 한분의 에너지 절약 동참이 절실하다"며 "실내 적정온도 20도 유지, 방한용품 활용 등 에너지 절약에 많은 국민들께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공단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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